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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위안화 약세 완화에 상승 마감...H주 0.49%↑
홍콩 증시는 27일 중국 국유은행의 시장 개입 등으로 위안화 약세 우려가 다소 완화하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미국 장기금리 허락과 중국 정책 기대감도 매수를 자극했다. 항셍 지수는 일시 3% 넘게 급등했다가 오후장 들어 상하이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축소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0.27 포인트, 0.72% 올라간 1만5427.94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5.32 포인트, 0.49% 상승한 5242.8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10% 뛰어오른 2989.18로 마쳤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4.09%, 징둥닷컴 5.86%,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62%, 스마트폰주 샤오미 0.55%, 컴퓨터주 롄샹집단 3.53%, 중국 통신주 중국롄퉁 1.1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40%,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3.61%,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1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0.76% 올랐다.
맥주주 바이웨이도 6.79%,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62%, 유리주 신이보리 0.18%, 유제품주 멍뉴유업 0.3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37%, 자동차주 지리 HD 1.58%, 중국해양석유 0.72%, 중국석유화공 0.60%,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0.57%, 인허오락 1.21% 상승했다.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은 1.51%, 청쿵기건 2.82%, 선훙카이 지산 0.58%, 청쿵실업 1.35%, 헨더슨랜드 0.49%, 유방보험 2.454%, 영국 대형은행 HSBC 0.76%, 중국핑안보험 0.60%, 중국건설은행 0.46% 뛰었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3.68%, 한썬제약 3.85%, 중국생물 제약 3.57%, 야오밍 생물 0.6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4.50%, 신아오 에너지 2.06%, 전기차 비야디 1.76%, 게임주 왕이 1.22%, 검색주 바이두 0.31% 떨어졌다.
중국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8.33%, 룽후집단 5.14%, 중국해외발전 0.60%,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4.49%, 중국석유천연가스 0.30%, 홍콩교역소 3.34%, 중은홍콩 2.62% 하락했다.
화룬맥주는 4.34%, 스포츠 용품주 리닝 1.51%, 안타체육 0.9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94%, 생수주 눙푸 산취안 0.25%, 의류주 선저우 국제 0.17% 밀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29억3550만 홍콩달러(약 22조2110억원), H주 474억19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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