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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중국 경기개선 기대에 상승 마감
...태풍에 중도 폐장
홍콩 증시는 2일 전날 급등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반락 개장했다가 중국 경기개선에 대한 기대로 매수가 유입, 상승 마감했다.
다만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와 위안화 약세 등이 매도를 선행, 추가 상승을 억제한 가운데 제22호 태풍 날개가 접근함에 따라 8단계 태풍경보를 발령하면서 오후장 도중 거래를 정지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71.90 포인트, 2.41% 올라간 1만582717로 거래를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5.43포인트, 2.79% 상승한 5355.03으로 폐장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가 1.4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5.09%, 게임주 왕이 5.69%, 검색주 바이두 0.37%, 스마트폰주 샤오미 1.19%,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97%, 징둥닷컴 2.73%, 컴퓨터주 롄샹집단 5.23%,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3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80%,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48%, 중국롄퉁 1.20% 뛰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18.85%, 비구이위안 13.33%, 헨더슨랜드 2.99%, 링잔 2.92%, 화룬치지 2.76%, 청쿵기건 1.86%, 선훙카이 지산 1.69%, 청쿵실업 1.59%, 카오룽창 치업 1.24%,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2.18% 상승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12.04%, 인허오락 6.67%, 훠궈주 하이디라오 8.65%, 화룬맥주 7.48%, 유리주 신이보리 4.94%,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4.63%, 유제품주 멍뉴유업 4.58%, 맥주주 바이웨이 3.24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22%, 생수주 눙푸 산취안 1.95%, 자동차주 지리 HD 5.21%, 급등했다.
중국 의약품주 한썬제약은 5.14%, 야오밍 생물 5.14%, 중국생물 제약 4.77%, 중국인수보험 2.26%, 중신 HD 1.69%, 중국건설은행 1.68%, 초상은행 1.60%, 영국 대형은행 HSBC 0.85%, 유방보험 0.79%, 항셍은행 0.27% 올랐다.
반면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4.91%, 홍콩 부동산주 항룽지산 1.3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02%, 전력주 뎬넝실업 0.13%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60억1660만 홍콩달러(약 19조1381억원), H주는 443억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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