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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남부 티베트 린즈서 규모 5.6 지진
...아직 피해 신고 없어
중국 서남부 티베트 자치구에서 10일 규모 5.6 지진이 일어났다고 신화망(新華網)과 동망(東網) 등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지진대망 중심(CENC)은 이날 지진이 오후 1시1분(한국시간 2시1분)께 티베트 자치구 린즈(林芝)시 모퉈(墨脫)현 일대를 강타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28.35조, 동경 94.48도이며 진원 깊이가 10km로 지표면과 상당히 가깝다고 CENC는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5.4 지진이 티베트 자치구와 접경한 인도 시요미 남쪽 13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8.411도, 동경 94.367도이고 진원 깊이가 20.7km라고 USGS는 설명했다.
즉각적으로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매체는 이번 진앙에서 반경 20km 안에는 인가가 없고 50km 내에도 큰 마을이 없다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 9월5일 쓰촨성 간쯔(甘孜) 티베트족 자치주 루딩(瀘定)현과 야안(雅安)시 일대에 규모 6.8 강진이 내습해 적어도 46명이 목숨을 잃었다.
6월1일에는 쓰촨성 야안시에 규모 6.1 지진이 일어나 4명이 사망하고 42명이 부상했으며 1만4427명의 이재민이 생겼다.
8월에도 서북부 칭하이성 위수(玉樹) 티베트족 자치현에 규모 5.9 지진이 덮쳤다.
작년 5월엔 칭하이성 궈뤄(果洛) 티베트족 자치주 마둬(瑪多)현에서 규모 7.4 강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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