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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방역 완화에 급반등...H주 3.64%↑
홍콩 증시는 8일 중국과 홍콩에서 방역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로 소비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크게 반등한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35.41 포인트, 3.38% 급등한 1만9450.2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33.82 포인트, 3.64% 대폭 뛰어오른 6666.7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생과기 지수 역시 6.64% 치솟았다.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고 당국이 잇따라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홍콩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철회 등을 공표할 예정인 만큼 경제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매수를 유인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는 5.7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6.45%, 게임주 왕이 7.99%,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5.12%, 징둥닷컴 5.50%, 검색주 바이두 4.76%, 스마트폰주 샤오미 3.3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6.35%,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6.06% 치솟았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은 10.00%, 인허오락 5.62%,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9.35%, 한썬제약 2.41%, 중국생물 제약 1.12%, 전기차주 비야디 6.29%, 자동차주 지리 HD 3.95%, 식품주 캉스푸 1.8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09% 올랐다.
훠궈주 하이디라오는 6.22%, 화룬맥주 3.75%,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3.13%, 리닝 3.27%, 가전주 하얼즈자 3.99%, 의류주 선저우 국제 2.78%, 생수주 눙푸 산취안 1.64%,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35%, 유방보험 4.95%, 중국핑안보험 4.79%, 홍콩교역소 4.48%, 초상은행 2.94%, 중은홍콩 2.65%, 중국인수보험 2.36% 상승했다.
부동산주 신세계발전은 7.14%, 비구이위안 5.22%, 룽후집단 8.50%, 헨더슨랜드 6.34%, 카오룽창 치업 4.63%, 링잔 3.62%,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6.34% 뛰었다.
반면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1.06%, 중국해양석유 1.31%, 중국석유천연가스 0.86%, 신아오 에너지 0.38%, 석탄주 중국선화 0.93%, 전력주 뎬넝실업 0.73%, 중뎬 HD 0.6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23%,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0.93%, 컴퓨터주 롄샹집단 0.16%, 중국이동 0.48%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06억9410만 홍콩달러(약 27조2120억원), H주는 552억3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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