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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美 반도체주 강세에 1.05% 반등 마감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9일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인 흐름이 전해지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52.39 포인트, 1.05% 올라간 1만4705.43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1만4620.27로 출발한 지수는 1만4742.79까지 뛰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2638.47로 142.52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석유화학주가 0.65%,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30%, 건설주 0.53%, 시멘트·요업주 0.98%, 금융주 0.38%, 방직주 0.43% 올랐다.
하지만 변동성 큰 제지주는 보합으로 끝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99개는 강세를 나타내고 383개가 내렸으며 108개는 보합이다.
거래 종료 후 11월 매출을 공표한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TSMC가 2.12%, 롄화전자(UMC) 2.35%,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9%,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3.40%, 징신과기 3.47%, 르웨광 2.58%, 중신전자 0.95%, 중화전자 0.90%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2.32%, 양밍 2.95%, 완하이 2.19%,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1.81%, 창룽항공 1.07%, 전자부품주 궈쥐 0.10%, 철강주 중국강철 0.35%, 대만 플라스틱 0.69%, 타이완 시멘트 1.51%, 푸방 미디어 2.25%, 궈타이 금융 0.86%, 푸방금융 0.88% 상승했다.
청타이(晟鈦), 타오디(淘帝)-KY, 다넝(達能), 화샤(華夏), 야보(雃博)는 급등했다.
반면 화신전자는 1.98%, 난뎬 1.92%, 훙다전자 0.8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45%, 신탕 2.02%, 위징광전 2.27%, 이리전자 2.91%, 메모리주 난야과기 0.56% 하락했다.
후이차오 설계(匯僑設計), 즈마오(致茂), 자위(嘉裕) 페이제(飛捷), 룽화(隴華)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1930억1900만 대만달러(약 8조2033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 정(正)2, 중화항공, 화신전자, 위안징(元晶) 광전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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