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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하이 회장, 중국 정저우 아이폰공장 시찰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제조사 훙하이(鴻海 폭스폰) 정밀의 류양웨이(劉揚偉) 회장은 21일 미국 애플 아이폰을 생산하는 중국 거점 정저우(鄭州) 공장에 대한 직접 시찰에 나섰다.
중앙통신과 동망(東網) 등은 관련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류양웨이 회장이 지난해 말 일시 가동중단 사태를 빚은 정저우 공장을 4일간 일정으로 찾는다고 전했다.
류 회장은 취임 후 처음 방문을 통해 정저우 공장이 생산 재개 후 상황을 확인하고서 폭넓게 의견을 교환 협의할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류 회장은 정저우 공장을 관할하는 허난(河南)성 공산당 서기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뉴스에 훙하이 정밀 측은 확인을 피했다. 허난성 정부도 관련 문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정저우 공장은 작년 말에 코로나19 규제로 상당수 노동자가 공장을 떠나고 시위까지 발생하면서 생산에 크게 차질을 빚었다.
훙하이 정밀은 1월 정저우 공장 생산이 기본적으로 정상화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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