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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美 반도체주 약세에 0.36% 반락 마감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6일 뉴욕 증시에서 전날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흐름이 이어지면서 4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달 31일 대비 57.29 포인트, 0.36% 내려간 1만5810.77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5838.07로 출발한 지수는 1만5733.29까지 떨어졌다가 상당 부분 만회하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3712.25로 59.65 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에서 반도체로 이뤄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내리면서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56%, 시멘트·요업주 0.07%, 방직주 0.65% 내렸다.
하지만 제지주는 0.47%, 금융주 0.20%, 식품주 1.21%, 건설주 0.44%, 석유화학주 0.24%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04개는 떨어지고 491개가 올랐으며 107개는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56%, 롄화전자(UMC) 0.19%,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8%, 타이다 전자 2.16%,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4.32%, 촹이 1.38%, 신싱 2.37%, 스신-KY 2.42%, 난뎬 3.00%, 화방전자 3.40%, 난야과기 0.15%, 징신과기 1.54%, 진샹전자 3.2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15%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도 0.32%, 양밍 0.47%, 완하이 1.02%,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49%, 전자부품주 궈쥐 1.70%, 푸방미디어 4.98%, 중신금융 0.69%, 자동차주 위룽 1.99%, 철강주 다청강 1.43%, 대만 플라스틱 0.44% 내렸다.
타이돤(台端), 톈한(天瀚), 치위안다(期元大) S&P 원유반(原油反)1, 취안안다 S&P 원유반 1고(估), 옌신(延鑫)은 급락했다.
반면 화신전자는 1.33%, 리지 7.17%, 화청 5.92%, 중화전자 0.84%, 중싱전자 1.16%, 췬촹광전 0.34%, 훙다전자 1.60%, 위징광전 0.13%, 유다광전 1.09% 올랐다.
식품주 퉁이 역시 0.97%, 조선주 타이완 조선 1.71%, 위산금융 0.59%, 궈타이 금융 0.48% 상승했다.
치제커우 부란터정(期街口布蘭特正)2, 루이성 광전(睿生光電), 펑다과기(豐達科), 싱퉁(星通), 룽더조선(龍德造船)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2067억6200만 대만달러(약 8조9342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치제커우 부란터정2, 치위안다 S&P 원유반1, 화푸(華孚),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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