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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고위 외교대표, 우크라·러시아 중재 방문
중국 리후이(李輝) 유라시아 사무 특별대표가 15일부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등을 순방, 우크라이나 전쟁의 정치적 해결 중재에 나섰다고 동망(東網)과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를 역임한 리후이 특별대표는 중국 정부 당국자로는 2022년 2월 말 러시아 침공 이래 우크라이나를 찾는 최고위급 인사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이날 리후이 특별대표가 16~17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는 12일 리후이 특별대표가 폴란드, 프랑스, 독일도 차례로 방문한다며 상세한 일정에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번 순방이 "평화협상 촉진을 향한 중국의 노력을 체현함으로써 평화에 대한 중국의 강고한 코미트먼트를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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