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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에리트레아와 유대 東아프리카 평화에 기여”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5일 에리트레아와 중국 간 강고한 관계가 동아프리카의 평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화망(新華網)과 신랑망(新浪網) 등에 따르면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에리트레아 이사이아스 아페웨르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과 에리트레아의 확고한 관계가 불안정한 분쟁지인 아프리카 동부 '아프리카의 뿔' 지역의 평화에 공헌하고 호혜적인 발전을 추구하는 열쇠를 쥐고 있다고 언명했다.
양국이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세계 속에서 깊은 우의의 유대를 공유한다"며 "중국과 에리트레아의 강력한 관계가 공통이고 장기적인 이익에 부합하는 건 물론 지역 평화를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시 주석은 강조했다.
지난해 중국은 동아프리카 문제를 담당하는 특사를 임명하고 역내에 거액의 투자를 하는 등 서방국과 영향력을 다투고 있다.
아페웨르키 대통령은 이날 리창(李强) 총리도 만나 중국이 세계질서를 보다 공정하고 공평한 민족과 국가 간 관계로 변하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관영매체는 시 주석이 에리트레아와 협력해 상호이익이 되는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며 "중국 측이 중국기업에 에리트레아 투자를 장려하고 지원하며 인프라 건설과 전기통신, 농업, 광업, 어업 등 분야에서 협조를 강화하는 걸 협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발언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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