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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부채상한 우려에 사흘째 속락...H주 2.23%↓
홍콩 증시는 25일 미국 부채상한 문제를 둘러싼 선행 불안감과 위안화 약세에 대한 우려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9.01 포인트, 1.93% 크게 내려간 1만8746.92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1만9000을 하회,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2022년 12월2일 이래 6개월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4.45 포인트, 2.23% 대폭 떨어진 6333.63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2.24% 급락한 3691.16으로 마쳤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가 2.96%, 징둥닷컴 3.84%, 컴퓨터주 롄샹집단 1.3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65%, 게임주 왕이 0.9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37%, 통신주 중국이동 0.77%, 중국롄퉁 1.68%,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1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01%, 검색주 바이두 2.18% 하락했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6.76%,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16%, 지리차 3.23%, 신아오 에너지 4.34%, 식품주 캉스푸 3.02% 급락했다.
초상은행도 3.74%, 중국은행 1.89%, 영국 대형은행 HSBC 1.52%, 항셍은행 1.62%, 홍콩교역소 2.33%, 부동산주 룽후집단 2.60%, 카오룽창 치업 3.27%, 화룬치지 2.57%, 비구이위안 1.33%, 항룽지산 2.58%,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10%, 중국해양석유 1,73%, 중국석유천연가스 2.06%, 석탄주 중국선화 1.83% 떨어졌다.
반면 전날 1분기 결산을 발표한 스마트폰주 샤오미는 0.96%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14%, 청쿵기건 1.54%,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14%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155억4730만 홍콩달러(약 21조6540만원), H주는 472억18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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