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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디폴트 회피에 상승 마감...H주 0.55%↑
홍콩 증시는 5일 미국 정부 채무불이행 회피로 뉴욕 증시가 주말 강세를 보인 흐름이 전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일 대비 158.56 포인트, 0.84% 올라간 1만9108.50으로 폐장했다. 2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35.57 포인트, 0.55% 상승한 6463.90으로 마쳤다.
중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개선과 정책 기대감도 중국주를 중심으로 매수를 부추겼다.
유방보험(2.44%)을 비롯한 금융주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항셍은행이 2.71%, 공상은행 1.67%, 영국 대형은행 HSBC 1.63%, 중은홍콩 1.05%, 건설은행 1.59%, 홍콩교역소 0.99% 올랐다.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攜程集團)은 4.44%,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6.32%, 스마트폰주 샤오미 1.6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65%, 통신주 중국이도 1.63%, 중국롄퉁 1.03%,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30% 상승했다.
주요 산유국이 감산을 연장하고 추가 감산 움직임을 보이는데 힘입어 중국석유천연가스가 0.75%, 홍콩중화가스 1.39%, 전력주 뎬넝실업 1.1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97%, 신아오 에너지 0.66%, 중뎬 HD 1.51% 올라갔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1.73%, 스포츠 용품주 리닝 1.08%, 귀금속주 저우다푸 1.00%, 훠궈주 하이디라오 0.81%,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40%, 전기차주 비야디 1.31%, 지리차 0.97%,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90% 뛰었다.
반면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은 0.10%, 게임주 왕이 1.10%, 검색주 바이두 0.4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51%, 징둥건강 2.20% 하락했다.
주말에 급등한 중국 부동산주 역시 내렸다. 비구이위안이 3.95%, 중국해외발전 1.29%, 화룬치지 0.63%, 비구이위안 복무 3.79% 떨어졌다.
유제품주 멍뉴유업은 2.40%, 유리주 신이보리 2.10%, 맥주주 바이웨이 2.09%, 화룬맥주 1.08%, 식품주 캉스푸 0.66%, 화룬전력 1.42%,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1.35%,한썬제약 0.68%, 금광주 쯔진광업 1.22%,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19%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99억60만 홍콩달러(약 16조6544억원), H주는 359억49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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