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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나스닥 약세·中 정책기대 교차에 혼조 마감
홍콩 증시는 8일 나스닥 약세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한 가운데 중국 정책 기대감이 교차하면서 혼조세로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7.18 포인트, 0.24% 올라간 1만9299.18로 장을 끝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3 포인트, 0.02% 밀린 6540.03으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 5대 국유은행이 당국의 지시에 따라 8일부터 위안화 예금금리를 인하했다.
국가금융감독관리 총국 수장인 리윈쩌(李雲澤) 국장이 이날 강연에서 금융 시스템 리스크를 결단코 발생시키지 않도록 하겠다고 언명하면서 은행주를 비롯한 금융주에 기대 매수가 유입했다.
중신 HD가 3.13%, 항셍은행 2.18%, 유방보험 1.69%, 중국인수보험 1.49%, 중국핑안보험 1.14%, 공상은행 0.93%, 초상은행 1.07%, 중국핑안보험 %, 중은홍콩 0.83%, 영국 대형은행 HSBC 0.50%, 중국건설은행 0.39% 뛰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도 3.20%, 중국해양석유 2.88%, 중국석유천연가스 2.00%, 중국석유화공 1.00%, 석탄주 중국선화 1.55%, 화룬전력 1.38% 올랐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5.01%, 중국 부동산주 룽후집단 4.84%, 비구이위안 10.19.4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4.30%,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攜程集團) 5.14% 급등했다.
맥주주 바이웨이는 2.1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42%, 훠궈주 하이디라오 1.17%, 식품주 캉스푸 0.86%, 유리주 신이보리 0.83%,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0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3%, 게임주 왕이 0.65%, 통신주 중국이동 0.48%, 중국롄퉁 0.35% 상승했다.
반면 전기차주 비야디는 1.98%, 지리차 1.47%, 청쿵기건 1.75%,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66%, 진사중국 0.91%, 뎬넝실업 0.82% 떨어졌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역시 0.83%, 스마트폰주 샤오미 1.63%, 검색주 바이두 1.36%,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84%,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24%, 컴퓨터주 롄샹집단 0.13%,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03% 내렸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44억9790만 홍콩달러(약 14조571억원), H주는 309억19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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