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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금리동결·中 정책 기대에 반등 개장
...H주 0.94%↑
홍콩 증시는 15일 미국 기준금리 동결과 중국 정책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8.38 포인트, 1.12% 상승한 1만9626.8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95.69 포인트, 1.45% 오른 6672.48로 출발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시중은행에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면서 금리를 2.65%로 10개월 만에 0.10% 포인트 인하했다.
사실상 기준금리인 최우대 대출금리(LPR)는 MLF 금리를 기반으로 해서 정하는 만큼 20일 인민은행이 LPR를 내리는 등 추가 금융완화 정책 발표를 예고했다.
검색주 바이두와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주 샤오미,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등 인터넷 관련 종목이 오르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와 훠궈주 하이디라오, 화룬맥주,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가전주 하이얼즈자, 귀금속주 저우다푸, 유제품주 멍뉴유업,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리주 신이보리, 생수주 눙푸 산취안 등 소비 관련 종목도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룽후집단, 화룬치지, 중국해외발전, 카오룽창 치업, 헨더슨랜드, 링잔,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한썬제약,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석탄주 중국선화,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전기차주 비야디, 자동차주 지리 역시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반면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해양석유, 화룬전력, 전력주 뎬넝실업, 중뎬 HD, 금광주 쯔진광업,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유방보험, 중국공상은행은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34분(한국시간 11시34분) 시점에는 124.37 포인트, 0.64% 올라간 1만9532.7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35분 시점에 62.10 포인트, 0.94% 치솟은 6638.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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