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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금리동결·中 정책 기대에 반등 마감
...H주 2.98%↑
홍콩 증시는 15일 미국 기준금리 동결과 중국 정책 기대감으로 투자심리가 개선, 매수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20.50 포인트, 2.17% 크게 올라간 1만9828.9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95.82 포인트, 2.98% 치솟은 6772.6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3.59% 급등했다.
중국인민은행이 이날 시중은행에 1년물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를 통해 자금을 공급하면서 금리를 2.65%로 10개월 만에 0.10% 포인트 인하했다.
사실상 기준금리인 최우대 대출금리(LPR)는 MLF 금리를 기반으로 해서 정하는 만큼 20일 인민은행이 LPR를 내리는 등 추가 금융완화 정책 발표를 예고했다.
검색주 바이두가 4.2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7.78%,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52%, 징둥닷컴 5.2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72%, 컴퓨터주 롄샹집단 3.49%,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44%, 스마트폰주 샤오미 1.84%, 게임주 왕이 1.5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66%, 통신주 중국이동 0.87% 뛰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도 11.40%, 훠궈주 하이디라오 5.79%, 화룬맥주 3.3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64%, 유리주 신이보리 3.39%, 스포츠 용품주 리닝 8.85%, 안타체육 7.51%, 가전주 하이얼즈자 3.38%, 귀금속주 저우다푸 1.35%, 유제품주 멍뉴유업 2.9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69%, 생수주 눙푸 산취안 1.18% 상승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6.25%, 룽후집단 4.36%, 화룬치지 2.71%, 중국해외발전 1.93%, 신세계발전 1.45%, 항룽지산 1.38%, 카오룽창 치업 0.97%, 헨더슨랜드 0.64%,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5.19%,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7.14%, 스야오 집단 2.27%, 한썬제약 2.17%,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3.70%, 중국석유천연가스 1.42%,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87%, 자동차주 지리 2.06% 올랐다.
반면 중국석유화공은 0.63%, 중국해양석유 0.71%, 화룬전력 1.05%, 전력주 중뎬 HD 0.44%, 홍콩 부동산주 링잔 0.47%, 식품주 캉스푸 0.33%, 유방보험 0.91%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14억770만 홍콩달러(약 19조8781억원), H주는 545억43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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