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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소비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H주 0.4%↑
홍콩 증시는 16일 미국 소비지표 호조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흐름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86.52 포인트, 0.43% 상승한 1만9915.44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1.76 포인트, 0.47% 오른 6804.37로 거래를 개시했다.
석유 관련주, 자동차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와 전날 급등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가 1.93%, 중국해양석유 0.90%, 신아오 에너지 0.87%, 석탄주 중국선화 0.9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57%, 전력주 중뎬 HD 0.71% 오르고 있다.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역시 2.67%, 한썬제약 2.43%, 금광주 쯔진광업 2.50%, 컴퓨터주 롄샹집단 2.4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0.73% 뛰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1.19%, 유리주 신이보리 0.94%,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87%,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83%, 리닝 0.82%, 가전주 하이얼즈자 0.82%, 초상은행 0.80%, 영국 대형은행 HSBC 0.75%, 중국핑안보험 0.67%, 중국인수보험 0.59%, 항셍은행 0.53% 상승하고 있다.
반면 비구이위안을 비롯한 부동산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게임주 왕이 역시 밀리고 있다.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이 2.76%,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10%, 스마트폰주 샤오미 0.90%, 징둥닷컴 0.52%, 중국해외발전 1.67%, 룽후집단 0.50%, 항룽지산 0.15%,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0.38%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5분(한국시간 11시45분) 시점에는 128.44 포인트, 0.65% 올라간 1만9957.3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46분 시점에 26.88 포인트, 0.40% 상승한 6799.49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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