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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소비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H주 0.89%↑
홍콩 증시는 16일 미국 소비지표 호조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흐름이 전해지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1.45 포인트, 1.06% 올라간 2만40.37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2만선을 회복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60.39 포인트, 0.89% 상승한 6833.00로 장을 마쳤다.
중국 당국이 추가로 경기지원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도 매수를 부추겼다.
석유 관련주, 자동차가 견조하게 움직였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2.92%, 징둥닷컴 1.42%, 컴퓨터주 롄샹집단 2.6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25%, 전날 급등한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58%, 게임주 왕이 0.65% 뛰었다.
중국석유천연가스가 1.75%, 중국해양석유 0.72%, 홍콩중화가스 2.77%, 신아오 에너지 1.83%,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39%, 석탄주 중국선화 1.33%, 전력주 중뎬 HD 1.78%, 뎬넝실업 1.82%, 전기차주 샤오펑 4.16%, 웨이라이 8.58% 치솟았다.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역시 3.41%, 한썬제약 2.28%, 금광주 쯔진광업 2.84%,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2.32%,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3.86%, 신세계발전 2.22%, 룽후집단 1.99%, 링잔 1.9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4.18% 상승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은 0.24%, 식유가공주 완저우 국제 2.13%, 귀금속주 저우다푸 2.27%,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50%, 식품주 캉스푸 0.67%, 가전주 하이얼즈자 2.25%, 초상은행 1.34%, 중국핑안보험 1.05%, 중국인수보험 1.32%, 공상은행 0.96%, 건설은행 0.80%, 항셍은행 0.53%, 홍콩교역소 0.51% 올랐다.
반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은 1.92%,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88%, 검색주 바이두 0.55%, 통신주 중국이동 0.55%, 전기차주 비야디 0.45%, 의류주 선저우 국제 0.75%, 지하철주 MTR 0.41%,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0.10%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754억5950만 홍콩달러(약 28조5790억원), H주는 788억81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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