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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경기선행 불안에 속락 마감...H주 1.8%↓
홍콩 증시는 20일 중국 경기선행에 대한 불안감에 투자심리가 흔들리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5.81 포인트, 1.54% 내려간 1만9607.08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1.61 포인트, 1.80% 떨어진 6654.94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2.46% 급락한 채 마쳤다.
중국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인 우량대출금리(LPR) 1년물과 5년물을 3.55%와 4.20%로 각각 0.10% 포인트 인하했다.
10개월 만에 내렸지만 예상대로인 만큼 시장에 이미 반영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이 3.43%, 중국 반도체주 증신국제 5.79%, 통신주 중국롄퉁 3.5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3.04%, 알리바바 1.51%,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02%,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83%, 컴퓨터주 롄샹집단 2,73%, 스마트폰주 샤오미 2.93% 크게 하락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도 6.78%, 룽후집단 4.94%, 중국해외발전 3.50%, 항룽지산 2.13%, 화룬치지 1.75%, 선훙카이 지산 1.46%, 신세계발전 0.99%,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6.97% 떨어졌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은 17.02%, 한썬제약 2.83%, 중국핑안보험 2.59%, 홍콩교역소 1.79%, 중국인수보험 2.05%, 초상은행 2.27%,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68%, 중국석유화공 2.81%, 석탄주 중국선화 1.5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80%, 훠궈주 하이디라오 5.84%, 의류주 선저우 국제 3.07%, 유리주 신이보리 2.8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60%, 자동차주 지리 2.51%, 전기차주 비야디 1.42% 밀렸다.
반면 전력주 중뎬 HD는 7.85%,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71%, 홍콩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0.84%, 헨더슨랜드 0.63%, 항셍은행 0.35%, 식품주 캉스푸 2.18%, 생수주 눙푸 산취안 0.91%, 검색주 바이두 0.14%,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0.57%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44억3950만 홍콩달러(약 15조5140억원), H주는 313억26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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