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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美 금융긴축에 사흘째 속락 마감...0.58%↓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7일 미국에서 이달 금리인상 재개 등 금융긴축 장기화 관측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여파로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7.96 포인트, 0.58% 내려간 1만6664.21로 폐장했다.
1만6736.94로 출발한 지수는 1만6593.84~1만6762.39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477.50으로 87.63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식품주가 0.71%, 방직주 0.57%,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0.56%, 석유화학주 1.04%, 금융주 0.45%, 시멘트·요업주 0.29%, 변동성이 큰 제지주 0.80%, 건설주 0.71%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33개가 내리고 193개는 올랐으며 75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보합으로 끝났다.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는 1.16%, 광다전뇌 2.73%,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1.69%, 스신-KY 1.06%, 촹이 3.03%, 광바오 과기 3.06%, 다퉁 1.27%, 리즈 2.69%, 중싱전자 1.15%, 화방전자 3.12%, 타이광 전자 2.25%, 진샹전자 0.34%, 중화전자 0.43%, 한샹 1.33%, 런바오 전뇌 2.01%, 유다광전 2.65%, 싼양공업 1.64%, 화신 1.32%, 난뎬 3.52%, 신탕 2.24% 내렸다.
해운주 양밍도 0.78%, 완하이 1.56%, 자동차주 위룽 1.44%, 대만 플라스틱 1.44%, 푸방금융 0.50%, 궈타이 금융 0.59%, 자오펑 금융 0.40% 떨어졌다.
다중 HD(大衆控), 젠치(建碁), 딩구(鼎固)-KY, 화징(華經), 우디(無敵)는 급락했다.
반면 롄화전자는 0.41%, 신싱 0.59%, 캉수 1.7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08%, 위징광전 2.09%, 웨이취안 전자 4.89%, 스뎬 0.33%, 르웨광 0.46%, 페이훙 0.77%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 역시 1.41%,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38%, 전자부품주 궈쥐 0.51%, 철강주 스지강(世紀鋼) 5.49%, 타이완 시멘트 0.13% 올랐다.
중치(仲琦), 성바오(聲寶), 루이즈(瑞智), 퉁신(統新), 창신(錩新)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050억1200만 대만달러(약 12조7251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群創),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웨이촹(緯創), 창룽항공, 루이즈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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