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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美 기술주 약세에 닷새째 1.25% 하락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4일 주말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여파가 미치면서 매도 선행해 5거래일째 속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11일 대비 207.59 포인트, 1.25% 내려간 1만6393.66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고인 1만6585.41로 시작한 지수는 1만6307.28까지 떨어졌다가 다소 만회하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157.06으로 166.94 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89%, 변동성이 큰 제지주 3.48%, 석유화학주 1.90%, 금융주 1.88%, 시멘트·요업주 1.20%, 방직주 1.16%, 식품주 0.36%, 건설주 1.36% 밀렸다.
지수 구성 종목 중 864개가 떨어지고 103개는 올랐으며 40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92%, 롄화전자(UMC) 0.77%, 전자기기 위탁제조 타이다 전자 1.82%,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1.03%, 신싱 2.29%, 웨이촹 3.04%, 잉예다 7.65%, 진샹전자 2.80%, 중싱전자 5.24%, 화방전자 5.04%, 르웨광 0.90%, 가오리 3.25%, 난뎬 2.73%, 캉수 3.54%, 췬촹광전 3.28%, 위징광전 5.06%, 메이스 7.06%, 스신-KY 0.27%, 광바오 과기 0.36%, 촹이 0.39%, 싼양공업 4.26%, 다야 3.0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1.18%, 난야과기 4.42%, 유다광전 2.16% 떨어졌다.
해운주 창룽 역시 1.39%, 양밍 2.76%,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4.08%, 중화항공 4.35%, 철강주 중국강철 1.63%, 스지강 3.14%, 다청강 4.31%, 자동차주 위룽 5.29%, 전자부품주 궈쥐 2.77%, 타이완 시멘트 1.47%, 대만플라스틱 1.19%, 푸방금융 2.29%, 중신금융 2.41%, 궈타이 금융 2.26%, 자오펑 금융 1.59%, 신광금융 3.32%, 카이파 금융 2.02%, 디이금융 1.29%, 위산금융 1.36% 하락했다.
둥쉰(東訊), 타이딩(泰鼎-KY), 훙푸(虹堡), 화청(華城), 이덩(益登)은 급락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1.38%, 즈위안 3.58%, 화숴 0.82%, 런바오 전뇌 6.50%, 타이광 전자 0.25%, 신윈 2.98%, 촨후 0.62% 상승했다.
양화(洋華), 바오라이(寶徠), 시퉁(矽統), 잉광(迎廣), 난짜이전자(楠梓電)는 급등했다.
거래액은 3214만900만 대만달러(약 13조3995억원)를 기록했다. 웨이촹,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광다전뇌(廣達), 푸화 타이완 과기우대(復華台灣科技優惠),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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