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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기술주 매수 선행에 사흘째 상승...1.36%↑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4일 나스닥 강세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26.05 포인트, 1.36% 올라간 1만6807.56으로 폐장했다. 1개월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장중 최저인 1만6581.62로 시작한 지수는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4539.54로 199.24 포인트 뛰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아이폰 관련 종목에도 반발 매수세가 유입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금융주가 1.17%, 석유화학주 1.02%, 시멘트·요업주 0.71%, 건설주 0.38%, 시장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 1.56%, 방직주 0.47% 올랐다.
하지만 식품주는 0.09%, 변동성이 큰 제지주 0.22%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22개가 상승하고 164개는 내렸으며 115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2.23%, 롄화전자(UMC) 0.53%,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0.47%, 타이다 전자 1.96%, 웨이촹 3.92%, 촹이 0.68%, 즈방 6.28%, 타이광 전자 0.59%, 광바오 과기 2.02%, 위징광전 3.30%, 진샹전자 2.84%, 잉예다 2.16%, 징위안 전자 1.56%, 징하오 과기 4.07%, 화숴 1.08%, 신싱 2.48%, 화푸 8.21%, 한탕 3.29%, 런바오 전뇌 1.43%,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73%, 난뎬 0.58%, 르웨광 2.67%,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14%, 스신-KY 1.34%, 광다전뇌 2.84%, 즈위안 2.44%, 웨이잉 1.02%, 화퉁 0.79%, 난야과기 2.34%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2.82%, 양밍 3.00%,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33%, 철강주 스지강 4.36%, 중신금융 1.21%, 자오펑 금융 2.46%, 궈타이 금융 0.32% 올랐다.
딩지(鼎基), 자지(嘉基), 친청(勤誠), 퉁신(統新), 보리(波力)-KY는 급등했다.
반면 화청은 3.01%, 다퉁 8.34%, 가오리 1.46%, 한샹 1.17%, 선지 3.72%, 겅딩 0.38%, 이룽 0.35% 떨어졌다.
톈한(天瀚), 다퉁(大同), 룽밍뤼넝(隆銘綠能), 스린제지(士紙), 아시아 항공(亞航)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2829억300만 대만달러(약 11조7574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 우대(復華台灣科技優息), 췬이 대만정선 고식(群益台灣精選高息),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디웨이시(堤維西), 시퉁(矽統)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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