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인도 제조업 PMI 57.5로 둔화…인플레에도 신뢰
인도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7.5로 전월 대비 1.1 포인트 떨어졌다고 PTI 통신과 마켓워치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는 S&P 글로벌이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8월 58.6에서 저하해 5개월 만에 저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치 58.1도 밑돌았다.
다만 경기확장과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27개월 연속 상회했다. 인플레 압력이 커졌으나 수요 증가로 기업의 신뢰감은 연초 수준으로 높아졌다.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인도 제조업에서 9월에 완만한 감속 징후가 보였다. 이는 주로 신규수주 부진으로 생산 신장이 억제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수요도 생산도 대폭 상향하고 아시아와 유럽, 북미, 중동 지역 고객의 신규 비즈니스 역시 증가했다고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신규수주와 생산은 인도 내외 수주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크게 증대했다. 이에 따라 기업의 경기상황 판단은 9개월 만에 고수준으로 높아지고 선행 전망도 개선했다.
고용지수는 작년 11월 이래 높은 수준에 달하고 투입가격 지수 경우 알루미늄과 석유가격 하락으로 소폭 상승에 머물렀다.
반면 산출가격 지수는 노동 코스트가 오르면서 상승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