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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은행장 “中 경제 전반적으로 회복”…‘선행 개선’
중국인민은행 판궁성(潘功勝) 행장은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했으며 선행도 더욱 개선한다고 전망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재부망(財富網) 등이 1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판궁성 인민은행장은 지난 14일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린 세계은행·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 참석, 중국 경제에 관한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인민은행이 공개한 기조연설에서 판궁성 행장은 "중국 경제운영에 긍정적인 요인이 쌓이고 밝은 이슈도 늘어나고 있어 한층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판궁성 행장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성장 속도 모두 상향하고 시장 판매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며 고정자산 투자 규모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첨단기술 산업 투자 역시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판궁성 행장은 "공식 경제지표로는 중국 경제가 8월 바닥을 치고 반등하고 있다"며 "후속 조치로서 경제성장과 지속 가능성에 균형을 맞추는데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합리적인 성장속도를 유지하면서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명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올해 7~9월 3분기 국내총생산(GDP) 등 주요 경제지표를 내놓는다.
8월 중국 공업기업 이익은 작년 동월 대비 17.2% 늘었고 산업 생산과 판매 모두 크게 증대했으며 수출입 낙폭도 상당히 축소했다.
9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역시 50.2로 6개월 만에 경기확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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