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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경기선행·중동 불안에 속락 마감
…H주 1.08%↓
홍콩 증시는 16일 중국 경기선행과 중동 정세에 대한 불안감이 리스크 회피 매도를 부르면서 속락 마감했다.
오후장 들어 중국 전기자동차주에 매도가 늘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3일 대비 173.09 포인트, 0.97% 내려간 1만7640.3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66.06 포인트, 1.08% 떨어진 6049.8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1.75% 밀려난 3811.68로 마쳤다.
부동산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룽후집단이 3.07%, 헝다집단 5.09%, 비구이위안 3.95%, 중국해외발전 2.51%, 비구이위안 복무 2.22%, 카오룽창 치업 0.34%, 링잔 0.67%, 헨더슨랜드 0.48%, 청콩실업 1.11%, 화룬치지 1.81%, 항룽지산 0.57%, 선훙카이 지산 0.42% 내렸다.
중국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는 1.57%, 징둥닷컴 0.48%, 검색주 바이두 2.57%,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79%,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66%, 스마트폰주 샤오미 0.48%,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83%, 컴퓨터주 롄샹집단 3.48%, 통신주 중국롄퉁 0.71%, 게임주 왕이 0.55% 떨어졌다.
전기자동차주 비야디도 1.23%, 샤오펑 4.79%, 웨이라이 0.91%, 지리차 1.18%,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43%, 초상은행 2.13%, 중은홍콩 0.93%, 중국핑안보험 2.72%, 영국 대형은행 HSBC 1.12%, 항셍은행 0.62%, 홍콩교역소 1.57%, 식품주 캉스푸 4.94%, 훠궈주 하이디라오 4.21%, 유제품주 멍뉴유업 3.07%, 유리주 신이보리 1.11%, 맥주주 바이웨이 1.97%, 화룬맥주 1.1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6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96%, 인허오락 2.99% 밀렸다.
반면 위생용품주 헝안국제는 1.86%,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84%, 귀금속주 저우다푸 0.73%, 의류주 선저우 국제 0.10% 올랐다.
의약품주 한썬제약 역시 0.5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1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0.99%, 통신주 중국이동 0.39%, 청쿵기건 0.54%, 신세계발전 0.14% 상승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는 1.54%, 석탄주 중국선화 1.42%, 중국석유천연가스 0.53%, 중국석유화공 0.24%, 중국해양석유 0.15%, 전력주 중뎬 HD 0.35% 올라갔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737억9110만 홍콩달러(약 12조7920억원), H주는 298억779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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