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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장기금리 주춤에 급반등 개장
…H주 2.9%↑
홍콩 증시는 25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일단락하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매수가 선행, 크게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73.90 포인트, 2.78% 치솟은 1만7465.43으로 거래를 개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93.82 포인트, 3.34% 급등한 5993.20으로 출발했다.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고 있으며 홍콩 시정보고와 관련한 기대도 매수를 부르고 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검색주 바이두, 스마트폰주 샤오미, 게임주 왕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컴퓨터주 롄샹집단,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가 뛰어 오르고 있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 복무, 룽후집단, 화룬치지, 선훙카이 지산, 청쿵실업, 중국해외발전, 중국해양석유,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귀금속주 저우다푸,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도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시노팜,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전기차주 비야디, 지리차,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 맥주주 바이웨이, 식품주 캉스푸, 화룬맥주, 유제품주 멍뉴유업, 가전주 하이얼즈자, 스포츠 용품주 리닝,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중국인수보험, 홍콩교역소, 항셍은행, 유방보험, 영국 대형은행 HSBC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분기 결산에서 순익 감소를 발표한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는 2.25% 크게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436.34 포인트, 2.57% 올라간 1만7427.87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68.12 포인트, 2.90% 상승한 5967.50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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