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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장기금리 주춤에 반등 마감
…H주 0.94%↑
홍콩 증시는 25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이 일단락하면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매수가 선행,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3.80 포인트, 0.55% 올라간 1만7085.33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4.59 포인트, 0.94% 상승한 5853.97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2.15% 뛰어오른 3700.94로 마쳤다.
그간 하락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도 유입했다. 다만 기대를 모은 존 리(李家超) 행정장관의 시정보고에서 증시와 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지만 예상대로 여서 재료소진 매물이 출회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컴퓨터주 롄샹집단이 7.33%, 게임주 왕이 3.32% 급등했고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70%,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93%, 알리바바 2.72%, 검색주 바이두 2.02%, 스마트폰주 샤오미 1.85%,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9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45%,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 2.86%,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89% 뛰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도 1.18%, 화룬치지 2.42%, 링잔 0.84%, 룽후집단 0.36%, 중국해외발전 1.50%,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0.38%, 스야오 집단 3.82%, 전기차주 비야디 1.17%, 지리차 0.9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4.20% 상승했다.
의류주 선저우 국제는 0.65%, 맥주주 바이웨이 2.96%, 식품주 캉스푸 1.21%, 화룬맥주 1.46%, 유제품주 멍뉴유업 3.50%, 훠궈주 하이디라오 1.87%, 가전주 하이얼즈자 0.90%,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0.89%, 리닝 0.6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10%,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19%,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15%, 진사중국 0.47% 올랐다.
반면 통신주 중국 롄퉁은 8.54%,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5.17%, 홍콩교역소 4.07% 급락했다.
중국이동 역시 2.13%, 중국해양석유 2.83%, 중국석유천연가스 3.98%, 중국석유화공 1.48%, 분기 결산에서 순익 감소를 발표한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25%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54억7220만 홍콩달러(약 16조4756억원), H주는 408억56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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