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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증시 약세에 보합 혼조 출발
…H주 0.59%↓
홍콩 증시는 26일 뉴욕 증시 약세가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보합 혼조세로 장을 열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21 포인트 밀린 1만7085.12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52 포인트, 0.06% 오른 5857.49로 개장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과 안타체육, 의류주 선저우 국제가 급락하고 있다.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 비구이위안 복무,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화룬전력과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알리바바, 스마트폰주 샤오미, 게임주 왕이, 컴퓨터주 롄샹집단,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상은행과 공상은행, 중국은행, 중신 HD, 지리차, 중국해양석유, 석탄주 중국선화 역시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낙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7분(한국시간 11시57분) 시점에는 132.77 포인트, 0.78% 내려간 1만6952.56을 기록했다.
H주 지수도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58분 시점에 34.36 포인트, 0.59% 하락한 5819.61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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