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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경기우려로 하락 개장…H주 1.42%↓
홍콩 증시는 31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하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8.66 포인트, 0.39% 반락한 1만7337.70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94 포인트, 0.35% 속락한 5939.39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직후에 나온 중국 10월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전월보다 악화함에 따라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징둥닷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통신주 중국이동, 중국롄퉁, 검색주 바이두, 컴퓨터주 롄샹집단,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이 떨어지고 있다.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유리주 신이보리, 스포츠 용품주 리닝, 화룬맥주, 가전주 하이얼즈자, 훠궈주 하이디라오, 의류주 선저우 국제, 의약품주 시노팜, 야오밍 생물, 중국생물 제약, 부동산주 룽후집단, 비구이위안 복무, 화룬치지, 중국해외발전, 링잔도 하락하고 있다.
초상은행, 건설은행, 중신 HD, 중국인수보험, 홍콩교역소, 중국석유천연가스,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전력주 중뎬 HD, 화룬전력, 석탄주 중국선화가 내리고 있다.
반면 게임주 왕이,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의약품주 한썬제약, 스야오 집단, 중은홍콩, 항셍은행, 홍콩 부동산주 카오룽 치업, 항룽지산은 오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한국시간 낮 12시) 시점에는 234.16 포인트, 1.35% 내려간 1만71722.20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1시2분 시점에 84.57 포인트, 1.42% 하락한 5875.7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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