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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美 금융긴축 우려 후퇴에 대폭 상승
…H주 2.39%↑
홍콩 증시는 3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 우려가 후퇴하면서 장기금리 하락으로 투자심리를 유지, 크게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33.53 포인트, 2.52% 치솟은 1만7664.12로 폐장했다. 2주일 만에 고가권에 진입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1.23 포인트, 2.39% 급상승한 6052.31로 거래를 끝냈다.
미중관계 개선 기대도 매수를 부추졌다. 미중이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별도로 정상회담을 갖기로 원칙 합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 미중이 내주 워싱턴에서 차관급 핵군측 협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이 5.6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5.5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24%, 컴퓨터주 롄샹집단 2.91%,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4.73%, 알리바바 2.92% 급등했다.
검색주 바이두도 1.84%, 스마트폰주 샤오미 1.72%,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2.73%, 통신주 중국롄퉁 0.20, 게임주 왕이 2.84%,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6.79%, 알리건강 3.41% 뛰었다.
유제품주 멍뉴유업은 5.0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86%, 스포츠 용품주 리닝 7.54%, 안타체육 3.21%맥주주 바이웨이 3.33%, 의류주 선저우 국제 5.23%, 식품주 캉스푸 3.10%, 귀금속주 저우다푸 3.03%, 훠궈주 하이디라오 2.97%, 유리주 신이보리 .24%, 가전주 하이얼즈자 1.53%, 부동산주 링잔 5.36%, 헨더슨랜드 4.65%, 카오룽창 치업 2.00%, 룽후집단 4.18%, 신세계발전 4.44%, 선훙카이 지산 3.45%, 비구이위안 복무 2.34% 올랐다.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역시 9.39%, 시노팜 4.82%, 한썬제약 2.07%, 야오밍 생물 2.02%, 스야오 집단 1.75%, 지리차 3.37%, 전기차주 비야디 3.88%,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8.43%, 홍콩교역소 3.99%, 초상은행 3.54%, 유방보험 3.29%, 중국핑안보험 2.24%, 중은홍콩 2.14%, 항셍은행 0.50%, 중신 HD 3.12%, 건설은행 1.56%, 중국석유천연가스 1.73%, 중국석유화공 0.74%, 중국해양석유 1.8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4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99%, 홍콩중화가스 0.90%, 전력주 뎬넝실업 3.22%, 화룬전력 1.88%, 석탄주 중국선화 2.0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12%, 인허오락 2.29%,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85% 상승했다.
반면 홍콩 부동산주 2.67%, 화룬치지 1.38%,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0.63%, 통신주 중국이동 0.56%, 여행 사이트주 트립닷컴(携程集團) 0.46%, 금광주 쯔진광업 0.17%,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中國宏橋) 0.96%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909억1510만 홍콩달러(약 15조3774억원), H주는 368억121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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