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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기술주 매수 선행에 반등 마감…H주 1.5%↑
홍콩 증시는 13일 주말 뉴욕 증시 강세로 투자심리가 좋아지면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수 선행해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10일 대비 222.95 포인트, 1.30% 올라간 1만7426.2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88.28 포인트, 1.50% 상승한 5989.1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2.20% 크게 뛰어오른 채 마쳤다.
일시 하락 반전했지만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주요기업 결산을 앞두고 기대 매수세가 들어와 다시 상승으로 돌아섰다.
컴퓨터주 롄샹집단이 4.64%, 검색주 바이두 3.2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6.64%, 중국생물 제약 6.11%,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4.28%, 금융주 중신 HD 3.46% 급등했다.
게임주 왕이도 2.1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5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31%,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82%, 알리바바 1.32%, 반도체주 중신국제 1.84%, 스마트폰주 샤오미 1.12%, 통신주 중국이동 0.97%, 중국롄퉁 0.4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0.81% 뛰었다.
유제품주 멍뉴유업은 2.91%,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52%, 화룬맥주 2.89%, 의류주 선저우 국제 2.22%,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50%, 유리주 신이보리 2.13%, 중국석유화공 1.76%, 중국석유천연가스 2.23%, 중국해양석유 2.38%, 홍콩중화가스 1.89%, 부동산주 헨더슨랜드 2.42%, 카오룽창 치업 2.34%, 룽후집단 2.19%, 항룽지산 1.94%, 유방보험 1.66%, 중국은행 1.44%, 중은홍콩 1.46%,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71% 올랐다.
반면 신용평가사 피치가 내달 신용등급 철회를 발표한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는 1.87%, 링잔 1.04%, 중국해외발전 0.56%, 스포츠 용품주 리닝 1.62%, 가전주 하이얼즈자 0.45%, 초상은행 0.86%,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0.69%, 야오밍 생물 0.10%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751억8820만 홍콩달러(약 12조7470억원), H주는 285억24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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