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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7·1.2P↑
…“생산증가·수요확대”
중국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11월 차이신(財新)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0.7로 전월 49.5에서 1.2 포인트 크게 상승했다고 동망(東網)과 재신망, 신화망(新華網) 등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민간 경제매체 재신과 S&P 글로벌이 이날 발표한 지수를 인용해 11월 제조업 PMI가 이같이 오르면서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제조업 생산이 감소에서 증가로 돌아서고 수요가 확대함에 따라 PMI가 경기축소에서 경기확장으로 전환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9.8인데 실제로는 이를 0.9 포인트 웃돌았다.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확장, 50을 하회할 때는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신규수주가 지난 6월 이래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이로 인해 생산과 구매활동이 확대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날 국가통계국이 내놓은 제조업 PMI가 49.4로 전월보다 0.1 포인트 저하하면서 2개월 연속 50을 하회한 것과는 추세를 달리했다.
향후 1년 전망에 관한 낙관도는 7월 이래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은 국내외 수요 확대가 앞으로 1년 성장을 지탱해준다고 기대하고 있다.
반면 신규 수출수주 지수는 49.0으로 5개월 연속 50을 밑돌았다. 고용도 3개월째 감소했다.
재신은 보고서에서 10월 제조업 수요공급 모두 확대하고 물가수준이 안정됐으며 물류속도가 빨라지면서 경기확대 복귀가 예상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외수가 여전히 침체하고 고용도 부진하며 기업의 재고관리는 신중한 상황이라고 재신은 분석했다.
싱크탱크 차이신 즈쿠(財新智庫) 선임 이코노미스트 왕저(王喆)는 현재 거시경제 회복이 양호하게 진행하고 소비도 착실하게 증가하며 산업생산이 견조하게 증대하고 시장 기대도 개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각종 부정적인 요인으로 내외 수요가 부족하고 고용 압박도 커지고 있어 경기회복 토대를 한층 공고히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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