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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中 공업기업 이익 29.5%↑…투자수익 집중 반영
2023년 11월 중국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5% 급증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중국망(中國網),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11월 공업기업 총이익이 8668억6000만 위안(약 156조9020억원)에 달했다고 전했다.
증가폭은 10월 2.7%, 9월 11.9%, 8월 17.2%보다 대폭 늘어났으며 4개월 연속 증가했다.
11월 공업기업 이익이 빠르게 증대하고 투자수익이 상대적으로 회계에 반영하면서 이같이 대폭 늘어났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공업기업 이익 통계는 주력사업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작성한다.
1~11월 누계 공업기업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감소한 6조9822억8000만 위안이다. 1~10월 7.8% 감소보다는 낙폭이 3.4% 포인트 축소했다.
전력과 난방, 가스, 수도 생산, 공급 부문의 1~11월 이익은 47.3% 급증한 6558억5000만 위안에 이르렀다.
채광업은 18.3% 줄어든 1조2277억2000만 위안, 제조업이 4.7% 감소한 5조987억1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1~11월 이익은 국유기업이 6.2% 줄어든 2조2411억4000만 위안, 주식제 기업은 3.1% 감소한 5조1593억7000만 위안, 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외자기업이 8.7% 적은 1조6217억8000만 위안이고 반면 민간기업 경우 1.6% 증가한 2조23억1000만 위안이다.
국가통계국 공업사(국) 위웨이닝(于衛寧) 통계사는 "11월 거시정책 효과가 계속 나타나면서 국내 수요가 점차 회복하고 산업생산 가속하며 공업기업의 효율과 이익이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위웨이닝 통계사는 "전반적으로 1~11월 공업기업 이익이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며 "다음 단계는 국내 수요를 확대하고 다양한 경영주체의 활력을 자극하며 새로운 산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내생동력을 계속 강화하며 산업경제 회복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산업경제의 회복을 한층 촉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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