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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지분조정 매도로 속락 마감…H주 1.9%↓
홍콩 증시는 16일 중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0.41 포인트, 2.16% 크게 내려간 1만5865.92로 폐장했다. 3거래일째 내리면서 1년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03.22 포인트, 1.90% 하락한 5343.30으로 거래를 끝냈다.
17일에는 2023년 국내총생산(GDP), 12월 소매매출, 산업생산 등 중국 경제지표가 공표된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약세를 보인 것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닷컴이 7.15%, 알리건강 4.63%, 부동산주 룽촹중국 7.41%, 룽후집단 6.78%, 비구이위안 5.56%, 항룽지산 5.07%, 비구이위안 복무 4.64%, 컴퓨터주 롄샹집단 6.65%, 식품주 캉스푸 6.27%, 헝다자동차 5.17%,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4.09%, 중국생물 제약 3.85%,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4.22%, 생수주 눙푸 산취안 4.33%, 맥주주 바이웨이 3.85% 급락했다.
영국 대형은행 HSBC도 3.04%, 홍콩교역소 3.57%, 유방보험 3.01%, 중신 HD 3.07%, 중국핑안보험 2.60%, 초상은행 2.27%, 항셍은행 2.80%, 건설은행 1.99%, 공상은행 1.89%, 중국해외발전 2.91%, 화룬치지 2.41%, 청쿵실업 2.24%, 신세계발전 2.01%, 헨더슨랜드 1.99% 떨어졌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은 3.04%, 소프트웨어주 진뎨 국제 2.94%, 안면인식주 상탕 2.8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36%,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3.36%, 알리바바 2.5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85%, 스마트폰주 샤오미 2.68%, 동영상주 콰이서우 1.40%, 검색주 0.50%,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0.97%, 게임주 왕이 0.64% 내렸다.
전기차 리샹은 2.65%, 비야디 1.16%,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22%, 전력주 뎬넝실업 2.20%, 금광주 쯔진광업 2.10%,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1.67%, 중국석유화공 2.03%, 중국석유천연가스 1.52%, 홍콩중화가스 2.02% 밀렸다.
반면 귀금속주 저우다푸는 0.89%, 통신주 중국롄퉁 0.80%, 중국이동 0.76%, 한썬제약 0.60%, 지리차 0.13%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44억1280만 홍콩달러(약 14조3772억원), H주는 314억92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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