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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엔비디아 급등에 반등 마감…1.95%↑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4일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엔비디아 급등 여파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크게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지난 1일 대비 369.38 포인트, 1.95% 올라간 1만9305.31로 폐장했다.
지수가 사상 최초로 1만9000대를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최저인 1만8952.69로 출발한 지수는 1만9333.39까지 치솟은 다음 약간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6917.65로 359.67 포인트 뛰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2.82%, 시멘트·요업주 0.03%, 식품주 0.34%,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1.61%, 건설주 0.42%, 금융주 0.07% 상승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23%, 방직주 0.60%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428개가 강세를 보이고 483개는 하락했으며 114개가 보합이다.
엔비디아의 고성능 반도체칩을 위탁생산하는 TSMC는 5.22%,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가 4.07%,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4.41%, 런바오 전뇌 3.54%, 원예 5.52%, 화퉁 3.63%, 롄쥔 6.09% 치솟았다.
반도체 위탁생산 롄화전자(UMC)가 1.14% 광다전뇌 0.84%, 치훙 2.78%, 야리 0.94%, 아이푸 2.93%, 즈위안 1.13%, 광바오 과기 1.33%, 르웨광 2.54%, 훙푸 2.56%, 신싱 1.40%, 징신과기 1.80%, 췬촹광전 1.64%, 유다광전 1.17%, 즈방 0.79%, 스뎬 0.27% 상승했다.
해운주 창룽도 4.24%, 중화펄프 5.49%,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16%, 중신금융 0.52% 오르며 견조하게 움직였다.
창룽강철(長榮鋼), 신르싱(新日興), 징청(京城), 정원(正文), 위안강(圓剛)은 급등했다.
반면 중싱전자가 2.34%, 스쉰-KY 3.23%, 웨이촹 1.27%, 웨이잉 2.20%, 촹이 2.22%, 롄융 1.17%, 타이광 전자 1.42%, 다퉁 0.75%, 야샹 2.56%, 촨후 2.55%, 화타이 0.56%, 진샹전자 0.96%, 잉예다 0.71%, 광학렌즈주 다리광전0.19%, 싼양공업 0.90% 하락했다.
양밍해운 역시 0.51%, 중화항공 0.51%, 전자부품주 궈쥐 1.24%, 철강주 스지강 2.88%, 중국강철 1.02%, 신광금융 0.49%, 카이파 금융 0.40% 밀렸다.
리지(立積), 선지(神基), 타이완 후항-촹(台灣虎航-創), 황창(皇昌), 잉타이(映泰)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853억8300만 대만달러(약 20조5171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런바오(仁寶) 전뇌,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훙하이 정밀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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