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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 나스닥 강세에 닷새째 사상최고치 경신
…0.47%↑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8일 나스닥 강세로 주력 반도체 관련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전일 대비 91.80 포인트, 0.47% 올라간 1만9785.32로 폐장했다.
지난 4일 사상 최초로 1만9000대를 돌파한 지수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일시 2만대를 넘어섰지만 이익확정 매물에 되밀렸다.
1만9966.49로 출발한 지수는 1만9638.13~2만65.50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7346.12로 74.27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80%, 방직주 1.24%, 금융주 0.78% 뛰었다.
하지만 시멘트·요업주는 0.49%, 식품주 1.30%, 석유화학주 1.81%,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60%, 건설주 1.01%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186개가 강세를 보이고 802개는 내렸으며 4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3.16%, 롄화전자(UMC) 3.39%, 타이다 전자 5.05%, 한탕 8.65%, 중메이징 4.24%, 환추징 1.68%, 광바오 과기 2.70%, 광다전뇌 0.42%, 신싱 0.58% 뛰어올랐다.
해운주 창룽도 1.13%,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2.56%, 전자부품주 궈쥐 1.62%, 궈타이 금융 1.00%, 중신금융 1.34%, 푸방금융 1.62% 상승했다.
마오시(茂矽), 자징(嘉晶), 촨치(傳奇), 타이훠(台火), 캉쿵(康控)-KY는 급등했다.
반면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은 2.33%, 촹이 3.87%, 타이광 전자 6.13%, 신윈 7.54%, 스뎬 7.04%, 롄융 1.00%, 르웨광 2.45%, 치훙 4.17%, 징하오 과기 5.90%, 스쉰-KY 2.17%, 화퉁 0.79%, 즈방 3.16%, 중싱전자 5.56%, 징위안 전자 4.72%, 웨이잉 2.59%, 선지 3.61%, 즈위안 3.33%, 촨후 2.93%, 화타이 1.46%, 진샹전자 1.19%, 청밍전자 3.58%, 아이푸 0.92%, 췬촹광전 1.36% 하락했다.
양밍해운 역시 0.94%, 푸방미디어 0.74%, 제약주 야오화 2.44% 내렸다.
신르싱(新日興), 쿤잉(昆盈), 훙이구(弘憶股), 상야오(上曜), 다마이(達邁)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5713억5600만 대만달러(약 24조200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췬이 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 롄화전자, 궈타이 영속(國泰永續高股息),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의 거래량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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