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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주요기업 실적 기대에 반등 마감
…H주 0.41%↑
홍콩 증시는 20일 주요기업의 실적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매수를 불러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3.59 포인트 0.08% 올라간 1만6543.07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3.78 포인트, 0.41% 뛰어오른 5803.99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당국의 소비 자극책과 산업 지원책 등에 대한 기대감도 관련 종목에 매수를 부추겼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퍼지면서 추가 상승을 제약했다.
작년 결산에서 판매 회복 조짐을 보인 스포츠 용품주 리닝이 5.67%, 전기차주 리샹 4.5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29% 급등했다.
통신주 중국이동도 2.15%,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33%, 게임주 왕이 1.29%,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11%, 검색주 바이두 0.30%,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0.28%, 반도체주 중신국제 0.24%, 부동산주 룽후집단 1.82%, 비구이위안 복무 1.10%, 중국해외발전 0.95%, 화룬치지 0.62%, 청쿵실업 0.28% 올랐다.
중국해양석유는 2.03%, 중국석유천연가스 0.47%, 중국석유화공 0.44%, 홍콩중화가스 1.87%, 신아오 에너지 1.80%,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0.47%,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0.98%, 한썬제약 1.91%, 시노팜 1.23%, 안타체육 1.99%, 유제품주 멍뉴유업 1.06%,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22%, 전기차주 비야디 0.56%, 지리차 0.45%, 홍콩교역소 1.09%, 중국은행 0.94%, 초상은행 0.50%, 항셍은행 0.41% 상승했다.
반면 화룬전력은 3.86%, 유방보험 2.44%, 훠궈주 하이디라오 2.29%, 맥주주 바이웨이 1.84%, 화룬맥주 1.34%, 생수주 눙푸 산취안 1.20%, 홍콩 부동산주 선훙카이 지산 2.02%, 신세계발전 2.00%, 카오룽창 치업 1.71%, 항룽지산 1.42%, 헨더슨랜드 1.12%, 링잔 0.98% 떨어졌다.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역시 1.13%, 금광주 쯔진광업 0.78%, 석탄주 중국선화 0.50%, 전력주 뎬넝실업 0.33%, 중뎬 HD 0.95% 하락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53억4250만 홍콩달러(약 14조6294억원), H주는 326억32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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