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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반동매수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
…H주 1.23%↑
홍콩 증시는 26일 그간 하락한데 대한 반동으로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44.68 포인트 0.88% 올라간 1만6618.3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0.77 포인트, 1.23% 뛰어오른 5825.4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0.99% 상승한 채 마쳤다.
결산 실적이 호조를 보이거나 기대되는 종목에 매수가 들어와 장을 끌어올렸다.
인공지능(AI) 생성 챗GPT 어니봇(文心一言)이 애플 아이폰에 탑재한다는 소식이 들어온 검색주 바이두은 3.6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3.74%, 컴퓨터주 롄샹집단 3.60%, 스마트폰주 샤오미 3.24%, 초상은행 4.33%, 부동산주 룽후집단 3.00%, 지리차 3.49%,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3.15%, 장중 결산을 발표한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3.15% 급등했다.
전기차주 리샹도 2.37%, 통신주 중국롄퉁 1.44%, 중국이동 1.12%,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1.36%, 생수주 눙푸 산취안 1.83%, 의류주 선저우 국제 1.47%, 맥주주 바이웨이 1.21%,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42%, 건설은행 1.67%, 중신 HD 1.63%, 항셍은행 0.99%, 중은홍콩 0.96%, 영국 대형은행 HSBC 0.90%, 공상은행 1.27%, 중국인수보험 0.88% 뛰었다.
부동산주 화룬치지가 2.26%, 중국해외발전 1.11%, 선훙카이 지산 1.61%, 헨더슨랜드 0.66%,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1.25%, 한썬제약 1.09%, 중국생물 제약 0.97%, 결산 실적 호조의 중국석유천연가스 0.62%, 전력주 중뎬 HD 0.16%, 지하철주 MTR 2.15%,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0.89%, 진사중국 0.68% 올랐다.
반면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는 4.87%,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41%,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37%,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28% 급락했다.
식품주 캉스푸 역시 2.97%, 유제품주 멍뉴유업 2.27%, 귀금속주 저우다푸 1.55%, 유리주 신이보리 1.09%, 금광주 쯔진광업 2.2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1.63%, 홍콩중화가스 1.74%,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2.34%, 시노팜 2.16%, 야오밍 캉더 1.93%, 게임주 0.67%, 반도체주 중신국제 0.65%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86억5240만 홍콩달러(약 18조6320억원), H주는 416억81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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