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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공상은행 작년 순익 0.79% 증가 그쳐
…"경기회복 지연"
중국 최대 국유 금융기관 공상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3639억93300만 위안(약 67조6044억원) 을 기록했다고 야후재경과 홍콩경제일보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공상은행이 전날 발표한 2023년 결산을 인용해 순익이 전년 대비로 0.79%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순익은 3590억 위안으로 실제로는 이를 약간 웃돌았다. 보통주 10주당 현금배당은 3.064위안으로 나타났다.
중국 경제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이익이 거의 증가하지 않은 모양새라고 매체는 지적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3.73% 줄어든 8430억7000만 위안(156조6003억원)에 달했다.
공상은행 자산 총액은 2023년 말 시점에 44조6970억7900만 위안, 영업 활동에 따른 현금 흐름 경우 1조4170억2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 시점에 공상은행이 안고 있는 부실채권 비율은 1.36%로 9월 말에서 변하지 않았다.
부동산 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5.37%로 전년 말 6.14%에서 상당히 개선했다.
공상은행 순이익율은 9월 말 1.67%에서 1.61%로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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