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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나스닥 약세·중동 긴장고조에 반락
…H주 0.99%↓
홍콩 증시는 19일 전날 나스닥 약세에 더해 이스라엘이 이란을 보복 공격하면서 긴장이 고조함에 따라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61.73 포인트, 0.99% 내려간 1만6224.14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하면서 1개월반 이래 저가권으로 주저앉았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57.25 포인트, 0.99% 떨어진 5746.61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2.34% 크게 내린 채 마쳤다.
고른 종목에 매물이 들어오는 속에서 미중 대립에 대한 우려도 장에 부담을 주었다.
전기차주 리샹이 7.40%,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93%, 스마트폰주 샤오미 3.54%,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4.66%, 훠궈주 하이디라오 4.20%,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4.35%, 야오밍 생물 4.68%, 중국생물 제약 3.70% 급락했다.
가전주 하이얼즈자가 2.07%, 스포츠 용품주 리닝 2.90%, 안타체육 1.35%,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58%, 유제품주 멍뉴유업 2.31%,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50%, 화룬맥주 1.67%,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2.99%, 전기차주 비야디 2.05%, 지리차 2.65%, 부동산 관리주 화룬완샹 1.76%, 카오룽창 치업 1.54%, 신세계발전 1.59%, 화룬치지 1.26%, 룽후집단 1.09%,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31%,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2.76%, 전력주 중뎬 HD 0.50% 떨어졌다.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덴핑은 2.51%,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1.77%, 징둥닷컴 0.77%, 반도체주 중신국제 1.38%,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40%,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0.20%, 온라인 의약품주 징둥건강 1.72%, 알리건강 1.51%, 한썬제약 1.79%, 스야오 집단 1.54%, 홍콩교역소 1,83%, 유방보험 1.36%, 영국 대형은행 HSBC 1.28% 내렸다.
반면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4.40%,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이 3.26% 급등했다.
중국석유천연가스 역시 2.32%, 중국해양석유 1.20%, 중국석유화공 1.53%, 화룬전력 0.92%, 뎬넝실업 0.46%, 항룽지산 1.23%, 통신주 중국롄퉁 0.84%, 중국이동 0.36%, 금광주 쯔진광업 0.23%, 석탄주 중국선화 0.46%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61억5270만 홍콩달러(약 18조7253억원), H주는 446억17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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